
매일 아침 같은 옷, 같은 루틴.
“오늘은 뭘 입어야 할까” 고민하면서 옷장을 열어도 손이 가는 건 늘 똑같은 셔츠와 팬츠.
그런 어느 날, 유니클로 매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트렌치코트를 걸쳤을 뿐인데
거울 속 내 모습이 다르게 느껴졌다.
‘이건, 그냥 유니클로가 아니야.’
그렇게 시작된 나의 C라인 입문기.
2025년 봄, UNIQLO : C 라인 S/S 시즌은
내 옷장의 기준을 다시 쓰게 만들었다.
2. C 라인은 뭐가 다를까?
UNIQLO : C는
전 지방시(Givenchy), 클로에(Chlo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유니클로가 협업해 만든 컬렉션이다.

“C는 Claire, Curiosity, Clarity, City, Confidence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Clare Waight Keller
그녀는 유행을 넘어서 ‘꾸미지 않은 멋’을 아는 사람들을 위한
고요하지만 우아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감성이 유니클로를 만나,
놀랍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3. 2025 S/S 시즌의 키워드: Urban Ease & Coastal Utility
이번 시즌 C 라인은
‘도시적 여유’와 ‘해안가의 실용성’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하지만,
입어보면 실루엣과 소재에서
그 차이가 분명히 느껴진다.

-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 세이지 그린, 체리 레드, 올리브, 베이지
- 통기성 좋은 소재: 나일론, 린넨 블렌드, 드레이프 코튼
- 도심 속 활동성을 고려한 디자인: 셋업, 아노락, 와이드 핏 팬츠 등
4. 시즌 추천 아이템 TOP 3

1. 감탄더블재킷과 버뮤다 팬츠입니다.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함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활동성도 강조할 수 있어요.

2. 스웨트 와이드 쇼츠 팬츠
스웨트팬츠는 여러분들도 정말 유명한 것
알고 계시죠?
쇼츠 버전인데 캐주얼하게 입기 정말 좋을 것 같아 추천드려요

3. 브로드클로스 오버사이즈 셔츠 스트라이프B
소재가 정말 좋고 오버사이즈로 나와서
단품으로 입기 정말 좋아 추천드려요.
5. 진짜 중요한 건 '핏'이다
"그냥 걸쳤을 뿐인데 옷태가 남다르다."
이건 모든 C 라인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말이다.
특히 허리를 강조하지 않아도 실루엣이 흐트러지지 않는 재단이 탁월하다.
단순한 듯 보여도, 옷에 ‘숨은 입체감’이 있다는 걸 입는 순간 알게 된다.
'패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휴먼메이드(HUMAN MADE)", 과거의 감성을 입다 (2) | 2025.05.15 |
|---|---|
| 요즘 애들은 왜 산에 가는 옷을 입고 나올까? 힙한 도시 감성을 담은 아웃도어 – 고프코어(Gorpcore) (2) | 2025.05.15 |
| 유니클로 U, 베이직 그 이상의 이유 ― 매 시즌 기다려지는 ‘기본템의 끝판 (2) | 2025.05.13 |
| 블록코어(Blokecore)란 무엇인가 ?? (10) | 2025.05.07 |
| 조용한 사치, 그리고 '드뮤어룩' 이라는 우아함 (0) | 2025.05.06 |